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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꿀팁

2025년 7월 MLB: 선수 성적과 리그의 전반적인 상황

by 알쓸혜택줍줍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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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MLB: 선수 성적과 리그의 전반적인 상황

2025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시즌은 3월 18일 도쿄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간의 오프닝 시리즈로 시작되어, 7월 초를 지나며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스타전(7월 15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을 앞두고 팀 순위, 선수들의 놀라운 성적, 그리고 리그의 주요 이슈들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2025년 7월 기준 MLB의 전반적인 상황과 주요 선수들의 성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리그 전체 상황

1.1 팀 순위 및 주요 이슈

2025년 시즌은 여러 변화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웨스트 새크라멘토로 임시 이전하며 도시 이름을 뺀 ‘애슬레틱스’로 활동 중이며, 2028년 라스베이거스 영구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트로피카나 필드의 지붕이 손상되며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장인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주요 팀 성적 (2025년 7월 기준):

  • 아메리칸 리그(AL):
    • AL 동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리그 최고 기록으로 선두를 달리며, 리그 MVP 후보인 라일리 그린(Riley Greene)과 타릭 스쿠발(Tarik Skubal)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아론 저지(Aaron Judge)를 중심으로 강력한 타선을 유지하며 2위로 추격 중입니다.
    • AL 중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카를로스 에스테베스(Carlos Estévez)의 세이브 선두 활약으로 경쟁력을 유지합니다.
    • AL 서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다이킨 파크(구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나,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추격 중입니다.
  • 내셔널 리그(NL):
    • NL 동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Ronald Acuña Jr.)의 부상 복귀 후 맹활약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뉴욕 메츠는 후안 소토(Juan Soto)와 프란시스코 린도어(Francisco Lindor)의 타선이 강력합니다.
    • NL 중부: 시카고 컵스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ete Crow-Armstrong)의 놀라운 시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밀워키 브루어스는 트레버 메길(Trevor Megill)의 세이브로 뒷문을 지킵니다.
    • NL 서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쇼헤이 오타니(Shohei Ohtani)와 프레디 프리먼(Freddie Freeman)의 활약으로 선두를 유지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로버트 수아레스(Robert Suarez)의 세이브 리드로 추격 중입니다.

주요 이슈:

  • 유니폼 변경: 논란이 많았던 나이키 베이퍼 프리미어 유니폼이 2024년 이후 원래 소재로 복귀했으며, 2025년 올스타전에서는 팀별 홈/원정 유니폼이 사용됩니다.
  • 방송권 변화: ESPN 라디오가 2025년 시즌을 끝으로 MLB 방송에서 철수하며, 폭스와 TBS가 주요 방송을 담당합니다.
  • 부상과 복귀: 오타니는 2023년 팔꿈치 수술 후 2025년 투수로 복귀하며 타격과 투수에서 모두 맹활약 중입니다. 아쿠냐 주니어는 2024년 ACL 부상 후 5월 복귀해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2 올스타전 하이라이트

2025년 올스타전은 7월 15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며, 팬 투표로 선발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 AL 선발: 아론 저지(양키스, 외야수), 라일리 그린(타이거스, 외야수), 하비에르 바에스(Javier Báez, 타이거스, 외야수), 칼 랄리(Cal Raleigh, 매리너스, 포수) 등.
  • NL 선발: 쇼헤이 오타니(다저스, 지명타자, 팬 투표 1위),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1루수), 케텔 마르테(Ketel Marte, 다이내믹스, 2루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브레이브스, 외야수) 등.
  • 특징: 디트로이트와 다저스가 각각 3명의 선발 선수를 배출하며 가장 많은 대표를 보냈으며, 시카고 컵스는 2명, 나머지 10개 팀이 1명씩을 배출했습니다. 9명의 선수가 첫 올스타 선발로 선정되었습니다.

2. 주요 선수 성적 (2025년 7월 기준)

2.1 타자 성적

2025년 타격 부문은 기존 스타들과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아래는 주요 타자들의 성적입니다:

  • 쇼헤이 오타니(다저스): NL 홈런(30개), 타점, 장타율(.637), OPS(1.024), OPS+(183) 선두. 83경기에서 83득점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득점 페이스(시즌 164득점 전망). 타격과 투수 복귀를 동시에 성공하며 리그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다.
  • 아론 저지(양키스): AL 타격왕 경쟁에서 조나단 아란다(Jonathan Aranda, 레이스)에 뒤지지만, 높은 BABIP(타구 타율)과 홈런(25개)으로 MVP 후보. 득점 비율 45%로 리그 4위.
  •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브레이브스): 5월 23일 복귀 후 35경기에서 타율 .350, OPS 1.076, 홈런 9개. 부상 복귀 후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
  •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20홈런, 23도루로 MVP 후보에 오르며 신예 돌풍.
  • 케텔 마르테(다이내믹스): 59경기에서 17홈런, 타율 .296, OBP .400, SLG .583으로 2루수 중 최고 성적.
  • 라일리 그린(타이거스): OPS .909, 홈런 21개, WAR 3.0으로 AL 외야수 상위 10위. 디트로이트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핵심.
  • 프란시스코 린도어(메츠): 4년 만에 올스타 선발 복귀. 타선에서 소토, 피트 알론소(Pete Alonso)와 함께 메츠의 강력한 공격을 이끌고 있다.
  • 오닐 크루스(파이리츠): 도루 25개로 NL 선두, 신체 조건(6피트 7인치)을 활용한 놀라운 기동력.
  •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화이트삭스): 도루 24개로 AL 2위,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반등.

팀 타선: 양키스는 AL 홈런 1위, 전체 볼넷 1위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메츠는 낮은 삼진율과 높은 타율/파워 조합으로 NL 상위권을 유지한다. 반면, 콜로라도 로키스는 득점과 실점 모두 최하위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런 디퍼런셜 -437 전망).

2.2 투수 성적

투수 부문에서는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 폴 스켄스(파이리츠): 평균자책점(ERA) 1.74로 역사적인 기록에 도전 중. 최소 38선발 기준 역대 최저 ERA 순위에서 데드볼 시대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삼진 106개로 NL 2위.
  • 매켄지 고어(내셔널스): 삼진율 33.6%, ERA 3.19, 삼진 123개로 NL 삼진 선두. 소토 트레이드 후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내셔널스의 에이스로 성장.
  • 타릭 스쿠발(타이거스): 디트로이트의 AL 선두를 이끄는 에이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올스타 선발과 함께 사이 영 상 후보로 거론.
  • 카를로스 에스테베스(로열스): AL 세이브 1위(22개). 2024년 포스트시즌 부진을 딛고 반등.
  • 로버트 수아레스(파드리스): NL 세이브 1위(21개).
  • 트레버 메길(브루어스): NL 세이브 4위(16개). 2024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데빈 윌리엄스를 대신해 마무리투수로 활약.
  •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37세의 나이에 부상과 구속 저하를 극복하며 통산 3,000삼진 클럽에 가입.

리그 트렌드: 전체 삼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투수들의 구속과 스핀율이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반면, 콜로라도 로키스는 실점 1위로 투수진 붕괴가 심각하다.

3. 신인 및 유망주

  •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20홈런, 23도루로 신인왕 유력 후보.
  • 덴절 클락(애슬레틱스): 수비는 뛰어나지만 타율 .209, 삼진 34개로 공격에서 고전.
  • 체이스 번스: 마이너리그에서 전기적인 데뷔로 주목.
  • 제이콥 미시오로우스키: 트리플-A에서 강속구로 주목받으며 MLB 데뷔.

4. 주요 트렌드 및 논란

  • 공격력 폭발: 양키스, 다저스, 메츠 등 상위 팀들의 홈런과 볼넷이 리그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 콜로라도 로키스의 부진: 최악의 득점과 실점 기록으로 1932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최악 런 디퍼런셜(-349)을 넘어설 가능성.
  • 부상과 복귀: 오타니의 투수 복귀, 아쿠냐의 부상 복귀, 커쇼의 3,000삼진 달성 등이 화제. 반면, 양키스의 클라크 슈미트(Clarke Schmidt)는 토미 존 수술 가능성으로 시즌 아웃 위기.
  • 트레이드: 라파엘 데버스(Rafael Devers)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로 화제를 모았다.

5. 맺음말

2025년 MLB 시즌은 오타니, 저지, 아쿠냐 같은 스타들과 크로우-암스트롱, 고어 같은 신예들의 활약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놀라운 선두 질주, 콜로라도의 역사적 부진, 그리고 다저스와 양키스의 강력한 타선이 리그를 이끌고 있습니다.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포스트시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남은 시즌 동안 어떤 새로운 기록과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팬 여러분, 어떤 팀과 선수를 응원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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